• 적십자사 서울시지사·강남역클라쓰, ‘에너지드림 캠페인’ 전개
  • 입력날짜 2025-07-16 11: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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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요식업장 동참 시즌제 먹거리 나눔
▲강남역클라스 회원들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제1회 에너지드림 캠페인에서 평안도식당 순댓국 밀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공
▲강남역클라스 회원들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제1회 에너지드림 캠페인에서 평안도식당 순댓국 밀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는 유튜브채널 강남역클라쓰와 함께 지역사회 요식업장들의 동참으로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먹거리를 나누는 ‘에너지드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월 16일 밝혔다.

에너지드림 캠페인은 시즌제로 운영된다. 적십자사 서울시지사는 지난 7월 8일 제1회 에너지드림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9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서울 강남구 남동봉사관에서 지난 8일 진행된 제1회 에너지드림 캠페인에는 강남역클라쓰 회원과 적십자봉사원 15명이 모여 순댓국 프랜차이즈 평안도식당의 돼지국밥 밀키트 200인분을 포장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십자봉사원이 우리 동네 소상공인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먹거리를 홀몸어르신,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복지서비스와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남구협의회장은 “많은 식당들의 동참으로 매주 맛있는 음식들을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오늘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이 건강한 한 끼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혁주 강남역클라쓰 대표는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기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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