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신길3동 치안센터’ 개소…주민 편의시설 마련
  • 입력날짜 2025-07-23 15: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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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의원· “주민 친화적 소통공간으로 거듭날 것”
영등포경찰서는 23일 영등포구 ‘신길3동 치안센터(가마산로 440)’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길3동 치안센터 추진을 제안한 채현일 국회의원(영등포구갑),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이교진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완수 신길3동 치안센터장, 고기판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지연‧전승관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주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7월 23일 채현일 의원,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신길3동 치안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채현일 의원실 제공
▲7월 23일 채현일 의원,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신길3동 치안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채현일 의원실 제공
 
3층 규모인 신길3동 치안센터는 1층은 민원업무 사무공간과 주민 쉼터, 2층은 주민간담회 및 범죄예방교육을 위한 회의공간, 3층은 응급처치 체험 등이 가능한 실습시설로 구성됐다.

신길3동 치안센터는 앞으로 단순한 치안 기능을 넘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육하며 체험하는 주민참여형 복합치안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길3동 치안센터가 위치한 곳은 과거 영등포경찰서 신풍초소 자리를 대체해 신길14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기부채납 받은 부지다. 당초 파출소 등 지역관서로 활용될 예정이었으나 활용계획 미비로 수년간 서울경찰청 수사팀이 사용해왔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채현일 의원은 2024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부지를 주민친화형 치안센터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경찰청, 서울경찰청, 영등포경찰서 및 주민자치 기구 간 지속적인 협의 끝에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
▲7월 23일  채현일 의원,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영등포구 신길3동 치안센터 개소식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채현일 의원실 제공
▲7월 23일 채현일 의원,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영등포구 신길3동 치안센터 개소식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채현일 의원실 제공
 
채현일 의원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신길3동 치안센터 조성을 처음 제안한 이후, 10개월 만에 치안센터 신설이 확정되고 오늘 문을 열게 됐다”라며 “치안센터 신설로 신길3동 주민들의 치안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채 의원은 “이번 치안센터 신설은 국회의원과 경찰,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길3동 치안센터가 진정한 주민 친화적 소통공간이자 지역 안전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길3동 치안센터는 단순한 경찰 공간이 아니다”라며 “주민과 경찰이 함께 소통하고,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주민참여형 치안 공간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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