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 장애인 하계 레저 스포츠 캠프
  • 입력날짜 2025-07-24 13: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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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은 사무국장, “지적 장애인들이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장애인 하계 레저 스포츠 캠프를 운영했다”라고 7월 24일 밝혔다.
▲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한  장애인 하계 레저 스포츠 캠프/이미지=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 제공
▲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한 장애인 하계 레저 스포츠 캠프/이미지=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 제공
 
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45명(참가 장애인 30명, 운영진 15명)은 생존수영, 스노클링, 카약, 보치아, 점보스태킹, 자전거, 트래킹 등 스포츠 체험과 동물원 및 테마파크, 가파도 방문 등 문화 체험을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수영, 알파카 먹이 주기, 카약, 자전거 타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하고 “참가자 모두 밝은 표정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았고,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윤재은 사무국장은 7월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서울시 공모 사업으로 제주도에서 발달 청소년들과 자연 속에서 편히 쉬고 해양 스포츠 같은 활동을 통해 서로 어울리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었다"라며 "준비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아이들 웃음 하나로 모든 게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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