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경남 수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경남도의회에 전달
  • 입력날짜 2025-07-25 1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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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재남은 모두의 아픔, 지방의회 간 연대 필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이 24일 경남도의회를 찾아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에게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이 24일 경남도의회를 찾아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에게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7월 24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과 합천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경상남도의회에 성금 2,0000만을 전달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경남도의회를 찾아 서울시의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복구에 필요한 연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특히 딸기재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의 설명에 “K-딸기로 유명한 지역이 피해를 입어 많이 안타깝다”라며 “수해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지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이번 수해에 서울시의회가 관심과 지원을 보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에도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사무처 직원 20여 명이 안동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난 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지방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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