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 업소,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
영등포구가 가격, 위생, 서비스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소상공인 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정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늘렸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기존 68곳에서 76곳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 지정 업소는 음식점, 세탁, 이‧미용업소, 목욕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다. 구는 착한가격 업소에 인증 표찰 부착, 소규모 환경개선비 지원, 구 소식지 홍보 등 운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한 가게의 운영자는 구청 누리집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이후 운영에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향후 구는 업종 다양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업소 현황은 구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착한가격 업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신청ㆍ지급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라인이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발행 규모도 확대한다. 7월에는 10억원, 오는 8월에는 2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담은 줄이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 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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