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큼만 하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국익과 민생을 말할 자격 없어”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미국과 협상 중인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지지부진하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강하게 불만을 나타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7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 모두 발언에서 “이번 미국과의 협상에서 최대 리스크는 국익보다 정쟁을 앞세우는 국민의힘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일본이 합의한 관세 15%를 마지노선처럼 말하면서 15%로 낮추면서 일본이 지불한 비용은 왜 말하지 않느냐?”라고 따져 묻고 “미국산 쌀과 일부 농산물을 추가로 개방하고 약 760조 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실패를 예단하면서 ‘일본만큼만 하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국익과 민생을 말할 자격이 없다”라고 일갈하고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며, 정부는 ‘국익’을 가장 큰 기준으로, 국민 산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왔다”라며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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