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정치 말고, 삽부터 드는 정치’ 해야지’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7월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역전의 마지막 장면, 승리의 첫 장면, 여러분의 손으로 완성해 달라”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오늘 전당대회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금 제 마음은, 당원 한 분 한 분 손을 붙잡고 진심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이같이 호소했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네거티브 없는, 당당한 정책 경쟁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출마했다. 하지만 외부 세력은 당내 혼란을 유도하는 지능적 갈라치기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실제로 네이버 밴드에서 활동 중인 윤석열 지지자는, 마치 민주당 당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허위 선동과 네거티브를 유포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어 정식으로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민주당의 공정한 전당대회를 교란하려는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는다”라고 강조하고 “민주당은 분열하지 않는다. 저 박찬대는 더 큰 민주당을 위해 당대표에 출마했다. 국민은 갈등보다 개혁을 선택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에둘러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국정 파트너’를 선택하는 선거, 정부와 당이 하나 되어 나가느냐, 흔들리고 멈춰 서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선택의 선거다”라고 말하고 “우리가 함께 만든 승리의 드라마, 이재명 정부를 지킬 진짜를 찾는 역전 드라마, 이제 마지막 한 장면만이 남아 있다”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첫 번째 여당 대표를 선택해야 할 시간이다. 여러분 손에 달렸다”라고 밝히고 선거운동보다 호남의 민생 현장과 수해 복구 현장을 먼저 찾았다”라고 밝히고 “‘말 잘하는 정치 말고, 삽부터 드는 정치 해야지’ 현장에서 들은 그 말 한마디가 모든 구호보다 강했다”라며 호남 수해복구 현장에서 주민에게 들었던 말을 소개했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내란을 막아낸 원내대표, 명태균 게이트를 세상에 드러내고, 윤석열 탄핵안을 통과시킨 원내대표, 3특검, 국정조사까지 모든 전략을 설계하고, 하나하나 관철한 원내대표, 상대가 지는 줄도 모르게, 우리가 이기는 싸움을 했다”라며 “임기 406일 중 369일을 국회에서 먹고 잤다”라고 원내대표 시절의 소회를 밝혔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협상 테이블에선 단 한 번도 물러선 적 없고, 장외투쟁에선 가장 먼저 마이크를 들었다. 화살은 제가 맞겠다는 각오로 당을, 개혁을, 이재명 대표를 지켰다”라고 밝히고 “법안 발의, 통과, 협상, 장외투쟁, 모든 현장엔 박찬대가 있었다. 성과 없는 구호는 책임 없는 정치다”라며 에둘러 경쟁 후보를 비판했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말보다 실천으로 증명하겠다”라면서 ▲반드시 내란 종식 ▲검찰청 해체 ▲개혁완수를 위해 이재명 대표의 공천 혁명, 호남에서부터 시작 ▲민생 회복 등을 약속하고 “말보다 결과, 구호보다 실천, 책임으로 정치를 증명해 온 사람. 진짜는 박찬대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절박하게 호소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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