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시민 위협 구조물…전면적인 개선 대책 신속히 마련해야”
영등포구 신풍로66(신길동 3895) 교통섬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해 발생하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에는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사고 다발 지점인 이곳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영등포4)·도문열(영등포3)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 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이 함께 했다. 또한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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