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구속, 역사의 가장 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
  • 입력날짜 2025-08-13 1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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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법의 엄정함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정청래 대표(오른쪽)가 8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김건희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과 관련해 “헌정사상 최초이며 우리 역사의 가장 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대표(오른쪽)가 8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김건희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과 관련해 “헌정사상 최초이며 우리 역사의 가장 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국민은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국정 농단, 부정부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처벌을 원한다”라며 “김건희 씨의 구속은 사필귀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8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김건희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었다. 헌정사상 최초이며 우리 역사의 가장 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영장 실질 심사에서 목걸이를 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라며 “김건희 씨는 존재 자체가 거짓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어 “또한 지금도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하며 법치를 조롱하고 있는 윤석열에게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특검은 법의 엄정함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라며 특검의 엄정한 수사를 에둘러 촉구했다.

정청래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입가경이다. 전당대회인지 반쪽 반당대회인지, 내란 옹호 잔당대회인지, 상호 배신자 낙인찍기 대회인지 헷갈린다”라고 비판하고 “국민의힘은 내란의 추억, 내란의 미몽에서 깨어나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연설회장의 욕설, 폭언, 소란 행위도 스스로 정화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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