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강화된 개념의 개선 복구 추진해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액만 1조 848억 원에 달한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액수이자 최근 10년 중 최악의 피해다.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포천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수해로 인한 극심한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이제 기후 위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정청래 대표는 8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포천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수해로 인한 극심한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밝히고 “이제 비로 인한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좀 더 강화된 개념의 개선 복구를 추진해야 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근본적이고 완전한 수해 대책을 마련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는 ‘원상 복구하면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우리가 개념화되어 있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는 원상 복귀를 하면 기존의 기준이기 때문에 지금 극한 폭우가 오는 상황에서는 그것이 해결책이 될 수가 없다. 개선되고 확장된 개념의 개선 복구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그러면서 “그러려면 당연히 예산이 더 많이 투여되어야 하는데, 그 특별한 대책에는 특별한 예산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밝혀 특교세 추가 지원을 시사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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