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란 시의원,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 토론회 27일 개최
  • 입력날짜 2025-08-20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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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환경 개선·생활체육 확산·전용경기장 건립 등 미식축구 발전방안 모색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포스터.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포스터.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최재란 서울시의원과 서울미식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가 오는 8월 27일 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된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문 경기와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임상환 서울미식축구협회장은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식축구팀이 활동하는 도시지만 여전히 전용경기장이 없어 안정적 훈련과 리그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서울형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조성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한나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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