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맞춤형 세션 운영, ‘2025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 개최

서울시교육청은 AI·디지털 기반 우수 교육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업 혁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할 ‘2025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를 11월 29일(토)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이 AI시대 학습자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는 컨퍼런스는 교사·학교 경영자·교육 전문직·학부모·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여한다.

‘성장을 위한 AI, 미래를 만들어 가는 AI 교육’을 주제로 비전 특강과 16개 세션을 운영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참가자들이 AI‧디지털 교육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특강·수업 사례 나눔·토론 등 각 교육 주체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성장을 위한 AI’는 기술 중심이 아닌 교사·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AI 활용을 강조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AI 교육’은 학교에서 확산할 수 있는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과 미래 역량 강화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1부는 정근식 교육감의 환영사 이후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AI 시대, 미래를 위한 진단과 성장’과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이창건 교수의 ‘미래 인재를 위한 AI 기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특강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교사·학교 경영자·교육 전문직·학부모·학생 등 참여자의 전문성과 관심 분야에 맞춘 총 16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세션은 특강, 수업 사례 나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주제들이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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