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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이 손대지 못한 것을 다 모아서 2차 종합 특검 필요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2월 3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12.3 내란 저지 1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계엄을 막아내고 파면을 끌어내고 이재명 정부의 출범까지 고생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어 “12월 3일은 국민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지켜낸 역사적인 날이다”라고 강조하고 “12월 4일 0시 1분,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할 수 있었던 것도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거듭 국민께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2025년 4월 4일 10시 22분, 윤석열은 파면되었다. 여의도와 남태령 응원 봉으로 시민들이 내란의 어둠을 몰아냈다. 탄핵 결정문은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했다”라며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물리치고 우리는 내란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고 내란의 겨울을 이겨냈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 뜨거운 함성으로 내란·외환 속에 윤석열을 탄핵하고 시대를 밝히는 빛의 혁명을 통해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지만, 윤석열의 12.3 내란은 아직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역사는 윤석열 정권과 조희대 사법부가 한통속이었다고 기록할 것이다”라며 내란 혐의자들에 대한 구속 영장 기각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12.3 내란 저지 1년을 맞이하여, 내란 잔재를 확실하게 청산하고 사법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여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라면서 “3대 특검이 손대지 못한 것을 다 모아서 2차 종합 특검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국민이 지킨 민주주의, 국민이 지킨 헌법 수호를 위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끝까지 내란 청산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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