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제268회 임시회 26일 폐회
  • 입력날짜 2026-03-26 16: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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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의장, “살기 좋은 도시, 따뜻하고 활기찬 도시로 나아가길”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제268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제268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의회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20일부터 6일간 진행된 제26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의결한 안건은 의원대표 발의 조례안 20건을 포함한 조례안 25건, 동의안 1건, 기타 안 1건, 의견 청취 1건 등 총 28건이다.

조례안 25건 중 24건은 원안 가결, 1건은 수정 가결 처리했으며, 동의안과 기타 안은 모두 원안 가결, 의견 청취는 의견 없으므로 각각 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유승용·김지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유승용 의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 운영 실태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유승용 의원은 “연중 균형 있는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서별 구매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주문하고 “구매 비율 확대 검토”를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 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홍보를 강화, ‘중증장애인 생산품 박람회’ 개최”를 제안했다.

김지연 의원은 ‘문래동 구립예술의 전당 건립의 문제점’을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며 집행기관의 면밀한 검토를 촉구했다.

김지연 의원은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은 소식지 등 많은 홍보로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재정, 과정, 목적의 측면에서 부실한 추진 과정을 밟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장기적 구비투입의 부담을 늘릴 가능성, 혹은 중앙투자심사로 재투심 등 계획의 변동 가능성을 품고 있어 염려스럽다”라며 중앙투자심사가 아닌 서울시 투심을 받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총사업비 3,127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인 신청사 건립 추진과 1,823억여 원이 투입되는 예술의 전당의 사업비를 합하면 5천억 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것에 관해서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지연 의원은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회·복지·교육·환경 등 다른 분야에 대한 재원 부족과 구 전체적인 재정 안정성을 고민해도 부족한 마당에 구립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은 재원확보 방안조차 불명확한 상황이다”라며 “문래동 부지는 구청장의 정치적 판단이 아닌 주민 모두가 염원하는 서남권 대표 고품격 공연장이라는 근본적인 근거를 가지고 활용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계절이 바뀌듯 우리 영등포도 조금씩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생활의 편의는 더해지고, 도시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지며, 구민 여러분의 일상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는 이미 많은 분께서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져 영등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따뜻하고 활기찬 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영등포구의회도 지역의 변화와 발전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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