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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테마로 즐기는 도심 속 봄 산책…4월 10일 벚꽃 절정 전망
서울시가 도심 곳곳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을 선정하고 시민 맞이에 나섰다. 총 연장 251km에 이르는 이번 꽃길은 4개 테마로 구성돼, 시민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봄 풍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꽃길은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대표 봄꽃은 물론 이팝나무, 철쭉 등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조성됐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3월 말 개화하고, 벚꽃은 4월 10일 전후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꽃길은 ▲도심 속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도심 꽃길’ ▲가족 단위 방문에 적합한 ‘공원 꽃길’ ▲하천을 따라 걷는 ‘물길 꽃길’ ▲생활권 가까이 위치한 ‘산책로 꽃길’ 등 4개 유형으로 나뉜다. 가로변 74곳, 공원 55곳, 하천변 37곳, 녹지대 9곳 등 총 175개 구간이 포함됐다. 대표 명소로는 호수 위 벚꽃 반영이 장관을 이루는 송파나루공원, 벚꽃 터널이 펼쳐지는 안양천, 개나리 군락으로 유명한 응봉산, 도심 속 벚꽃 풍경이 돋보이는 구로 거리공원, 이팝나무 꽃길이 이어지는 청계천 등이 꼽힌다. 시는 기존 ‘매력가든·동행가든’과 연계해 정원도시 이미지를 강화했다. 지난해까지 1,076개소의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424개소를 추가해 총 1,500여 개 정원을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꽃길 정보는 서울시 ‘스토리인서울’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테마별·자치구별 검색과 위치 안내 기능도 제공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일상 가까이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꽃길을 선정했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 정원에서 여유와 설렘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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