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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치매 어르신 및 가족 대상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4월부터 11월까지 총 41회 진행
서울시가 공원 내 자연 치유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 건강을 돕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남산공원에서 치매 고위험군과 치매 어르신,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공원치유 프로그램 ‘기억 숲 산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 속 산책과 치유 활동을 통해 정서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구성으로 연간 총 41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협업으로 추진되며, 숲해설가 등 전문 생태교육 인력과 작업치료사가 함께 참여해 인지 및 신체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참여 대상은 중구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이다. 실제 운영 효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전·사후 검사 결과, 인지기능은 유지되고 신체기능은 소폭 향상됐으며 스트레스 수준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초로기 치매 어르신’까지 확대하고, ‘서울형 정원 처방’ 사업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공원을 치유와 돌봄이 결합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산공원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어르신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치매 예방에 기여하겠다”며 “공원이 시민의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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