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선거 앞두고 특별 공직기강 감사 돌입
  • 입력날짜 2026-04-14 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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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산하기관·학교 대상…정치적 중립 위반 집중 점검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4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산하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공직기강 감사에 나선다.

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은 총 16개 감사반을 편성해 소속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감사 대상은 정치행사 참석, SNS를 통한 특정 후보자 지지·비방, 주요 정책자료 유출 등 선거 관련 위법 행위다.

특히 선거기간 개시일인 5월 21일부터 선거 당일인 6월 3일까지를 ‘집중점검기간’으로 지정해 감사 강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이 기간 선거 개입 가능성이 높은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 미준수, 허위출장,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위반 행위와 직무태만, 비상대비태세 미흡,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각종 행사 모니터링을 통한 전방위 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정한 업무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거철 발생할 수 있는 공직 비위와 기강 해이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유홍 감사관도 “이번 선거는 서울교육을 이끌 교육감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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