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확대…16일부터 A148 운행
  • 입력날짜 2026-04-15 13: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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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이용객 3만 명 돌파…안정성 검증된 서비스 확대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서울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서울시)
서울시는 16일 오전 3시 30분부터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신규 노선 A148(상계역~고속터미널)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148은 상계역을 출발해 미아사거리, 경동시장, 압구정역 등을 거쳐 고속터미널까지 약 22.1km를 운행하며, 주요 정류소만 정차하는 급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148번 버스 대비 편도 기준 약 15분 빠른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노선에는 31석 규모의 대형 전기버스(현대 일렉시티)가 투입되며, 자율주행 전용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운행된다. 특히 차량 센서 정보와 서울시가 제공하는 교차로 신호정보를 함께 활용해 급정지 상황을 줄이고 GPS 음영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노선 내 98개 교차로의 실시간 신호정보가 반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노선인 A160(도봉산역~영등포역)과 A741(구파발역~양재역)은 누적 이용객 약 3만 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A148은 서비스 안정화 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이용 시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다. 좌석이 모두 찬 경우 안전상 탑승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이른 새벽 시간대 교통 수요 대응과 운전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A504(금천구청~광화문) 노선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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