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대로 전광판이 갤러리로”…영등포구, 발달장애 작가 작품 전시
  • 입력날짜 2026-04-21 1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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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대형 LED 전광판 통해 예비작가 10명 작품 선봬…공공미디어 활용 문화 인식 개선 기대
올림픽대로 디지털 전광판 송출 현황(@영등포구)
올림픽대로 디지털 전광판 송출 현황(@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비작가들의 작품을 올림픽대로 대형 전광판에서 선보인다.

구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여의도~노량진 구간에 설치된 6기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발달장애 예비작가 1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센터, 매체 운영사 ‘올이즈웰’이 협력해 추진됐다. 해당 전광판은 평소 공익 메시지와 예술작품을 송출하는 공공 미디어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와 복지관은 예비작가들에게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제안했으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공공미디어의 사회적 책임과 예술 확산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출퇴근 등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게 된다. 구는 이를 계기로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영등포구가 추진 중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작가 양성과정 ‘앗뜨(ART)’를 통해 배출된 예비작가들의 결과물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화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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