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입력날짜 2026-04-23 0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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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피해 수출기업에 물류비 최대 3천만원 긴급 지원
▲서울시가 4월 15일 중동 사태로 피해를 겪는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4월 15일 중동 사태로 피해를 겪는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21일부터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현장 중심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국제유가 상승과 해상 물류 차질이 이어지면서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에 접수된 기업 애로가 19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접수된 195건의 애로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운송 차질이 69건(35%)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비 증가 22건(11%), 대금 미회수 7건(4%)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상 운임 상승과 선적 지연, 우회 운송 등 물류 관련 애로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영향은 중동지역 수출기업을 넘어 제조, 운송, 외식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시는 이러한 현장 상황을 보다 자세히 점검하기 위해 4월 15일 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종별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플라스틱 제조업 원자재 가격이 15~30% 상승했음에도 납품단가에 반영이 어려운 점, 유류비 상승에 따른 운송업계 부담 증가,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이 공유됐다.

또한 기존 보증 이용 기업의 추가 보증 제한 완화, 물류비 지원 확대,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관계기관과 협의해 제도 개선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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