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오, 2027년까지 주거 ‘8만 호 공급’ 약속
  • 입력날짜 2026-05-25 2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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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원하는 일 하는 시장, 세금이 아깝지 않은 시장” 강조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5월 25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유세를 열고, 주거 안정 대책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채현일 국회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시·구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그리고 많은 시민과 청중들이 함께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연설에 앞서 지원 유세에 나선 채현일 국회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작년에 윤석열 정권을 바꿨다”라며 “이제 서울시장도 정원오로 바꿔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채 의원은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일하려고 해도,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구청장들이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정원오로 바꿔달라.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달라”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유진 민주당 구청장 후보를 언급하며 “실력과 능력, 품성을 모두 갖춘 1등 일꾼”이라고 치켜세운 뒤, 지지를 부탁하는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어 단상에 오른 정원오 후보는 청중들의 연호를 유도한 뒤 본격적인 유세 연설을 시작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장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시장, 세금이 아깝지 않은 시장이어야 한다”라며 “세금이 아깝지 않으려면 철저히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해 호응을 끌어냈다.

그는 또 “선거는 일 잘하는 사람은 계속 일할 수 있게 하고, 일 못 한 사람은 바꿔서 새로운 사람이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서울시장을 정원오로 바꿔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후보는 “시민이 원하는 첫 번째 과제는 바로 주거 안정”이라며, “오세훈 시장이 지난 선거 때 약속했던 ‘매년 8만 호 공급’ 약속만 제대로 지켰어도 지금의 주거 문제는 해결되었을 것”이라고 오 시장을 정조준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정 후보는 “전·월세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매월 20만 원씩 1년 동안 월세를 보조하겠다”라며 “1년에 5만 명씩, 4년 동안 총 20만 명에게 월세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2027년까지 총 87,000호를 공급하겠다”라고 밝히며, “재개발과 정비 사업을 통해 6만 호를 확보하고, 매입 임대 및 역세권 청년주택,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을 신속하게 공급해 2만 호를 채우겠다. 이는 정부의 공급 계획과도 착착 맞아떨어진다”라며 주거 공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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