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대통령 입에서 물가·환율·금리 대책 사라져”
  • 입력날짜 2026-05-27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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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국민의 고통을 성공의 비용이라 하지 않아”
장동혁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5월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물가·환율·금리 대책’ 부재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
장동혁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5월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물가·환율·금리 대책’ 부재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
장동혁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아래 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물가·환율·금리 대책’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위원장은 5월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요즘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이재명만 사는 세상’, 이른바 ‘명사세’가 따로 없는 것 같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입에서 물가·환율·금리 대책이 사라졌다”라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오로지 주가 이야기만 하고 있다. 주가를 올리는 것은 기업이지만, 물가·환율·금리를 챙기는 것은 정부 여당의 역할이다”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은 다 망쳐놓고, 기업이 이룬 성과를 자신들의 것인 양 생색을 내고 있다”라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벽이 성공의 비용’이라는 SF 판타지급 경제 이론을 내놓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민들은 물가 폭등으로 고통받고 대출금리가 치솟아 생활비까지 줄이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고환율로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누구의 성공 비용을 국민이 대납하고 있는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서 환율이 올라갔다며 또다시 ‘남 탓 경제학’을 시전했다”라고 힐난하며, “그러면 외국인들이 주식을 살 때는 환율이 왜 내려갔나? 이미 원화 가치는 필리핀, 태국만도 못한 세계 꼴찌 수준이다”라고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에 일침을 가했다.

장 위원장은 “선거용으로 돈을 잔뜩 뿌려놨으니 환율도 물가도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때 가서 또 누구 탓을 할지 궁금하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고통을 결코 ‘성공의 비용’이라 부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국민께서 ‘3고 지옥’에서 벗어나 진짜 풍요를 누리실 수 있도록 올바른 경제 정책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을 지키는 선거다. 선택은 국민의힘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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