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점식, “국회법 단독 개정하고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라”
  • 입력날짜 2026-07-14 10: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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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추천 특검을 통해 선관위와 민주당의 카르텔을 엄정 수사해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원구성과 관련해 “무의미한 시간 끌기로 여야 간에 협상이 존재하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지 말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원구성과 관련해 “무의미한 시간 끌기로 여야 간에 협상이 존재하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지 말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원내 제1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독식하겠다면 국회법을 단독 개정해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라. 그러면 국민의힘도 상임위에 들어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7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겠다는 협박성 언론플레이를 반복하고 있다”라며 “무의미한 시간 끌기로 여야 간에 협상이 존재하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지 말라”라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 특검과 관련해 정 원내대표는 2012년 내곡동 사저 특검 이후 14년간 거의 모든 특검이 원내 정당 추천으로 임명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특히 드루킹 특검 등 강력한 수사 의지를 보였던 특검은 언제나 야당 추천 특검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6·3 국민참정권 훼손 특검의 1호 수사 대상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관위원으로 지명한 위철환 대행이며, 2호 수사 대상은 선거 지원 업무를 사실상 손 놓고 있던 이재명 정부의 행정안전부”라며 “제3자 추천이라는 기계적 중립성보다는 야당 추천 특검을 통해 선관위와 민주당의 카르텔을 엄정 수사해야 한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특별감찰관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기자회견에서 특별감찰관 임명 의지를 밝혔고, 지난해 12월 강훈식 비서실장이 국회에 특별감찰관 추천을 요청했으며, 올해 4월에도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를 국회에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와대가 세 차례나 요청했는데 민주당이 이를 묵살했다”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은 이제 눈속임 정치를 중단하고 민주당 몫의 특별감찰관 후보자를 즉각 추천하라”라고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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