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AI 실종자 고속검색으로 치매 어르신 2시간 만에 가족 품으로
  • 입력날짜 2026-07-15 1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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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센터-경찰 실시간 공조…AI 기반 CCTV 분석으로 신속 발견
영등포구청 전경(@영등포구)
영등포구청 전경(@영등포구)
영등포구가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신고 접수 약 2시간 만에 안전하게 발견하며 스마트 관제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 오후 3시 57분 치매 어르신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112상황실은 구 통합관제센터에 이동 경로 탐색을 요청했다. 관제센터는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이동 동선을 파악한 뒤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으로 집중 추적에 나섰다.

검색 결과 실종자가 영등포공원 일대를 배회하는 모습이 확인됐고, 관제센터는 즉시 위치 정보를 경찰에 전달했다. 이후 실종자가 이동하자 AI 시스템으로 재검색을 실시하며 이동 경로를 계속 추적했고, 현장 경찰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수색 범위를 좁혔다.

그 결과 오후 5시 50분께 시장 인근 육교 사잇길에서 실종자를 다시 포착했고, 경찰이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실종자를 안전하게 발견했다. 신고 접수 약 2시간 만에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이번에 활용된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은 CCTV 영상 속 인물의 특징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동일 인물을 신속하게 검색·추적하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이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공모를 통해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첨단 관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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