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폭염 종합대책 본격 가동…취약계층 보호·무더위쉼터 확대
  • 입력날짜 2026-07-22 09: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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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대응체계 운영…무더위쉼터 195곳·폭염 저감시설 335곳 가동
영등포구 여의도 앙카라 공원 내 쿨링포그(@영등포구)
영등포구 여의도 앙카라 공원 내 쿨링포그(@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선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을 활용해 실시간 안부를 확인한다. 방문 전담 간호사가 건강 고위험군 가구를 찾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맞춤형 건강관리도 실시한다.

이동노동자와 건설현장 등 야외근로자 보호도 강화한다. 관련 부서는 현장을 점검하며 낮 시간 휴식 보장,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 휴게공간 마련 등 폭염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경로당,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등 총 195곳에서 운영된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일부 시설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구청과 동 주민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한다. 공원 내 스마트쉼터도 냉·난방시설과 휴대전화 충전시설 등을 갖춰 상시 운영한다.

에어컨이 없는 저소득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안전숙소’도 마련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과 해군호텔, 호텔브릿지, VIP호텔 등 4곳을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운영하며,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폭염 저감시설도 확대했다. 무더위 그늘막 265곳을 비롯해 쿨링포그, 쿨루프 등 총 335곳의 시설을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 신우, 원지, 목화마을마당, 강마을어린이공원 등 5곳에서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하며, 구청과 동 주민센터 22곳에서는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폭염 종합대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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