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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극한호우 피해 원인 분석해 지역 내 52개 하수관로 정비 150억여 원 투입…경인로77길·대동초·성락주유소 일대 단계적 개선
영등포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극한 호우에 대비해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의 하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영등포구는 2022년 8월 시간당 111mm의 극한 호우로 대동초, 성락주유소, 대림우리시장 일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영등포구 침수 원인 분석 및 대책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지역 내 52개 하수관로의 정비 우선순위를 마련했다. 구는 이에 따라 총 150억여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하수관로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정비 1순위인 경인로77길 일대는 2024년 12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2순위인 대동초 주변과 3순위인 성락주유소 주변은 각각 사각형거 구조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로 아래에 박스 형태의 대형 하수도인 ‘사각형거’를 설치해 빗물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하수관로가 만나는 지점에는 ‘접합정’을 설치해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의 병목 구간이 해소되고 배수 용량이 확대돼 집중호우 때 빗물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기습 폭우에도 구민의 소중한 일상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하수관로와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폭우에도 걱정 없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리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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