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초등학생 등·하교 알림서비스 9월부터 전면 무상
  • 입력날짜 2026-08-28 11: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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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07개 초등학교·학생 32만 명 대상…학부모 이용료 부담 해소
단말기·중계기로 등·하교 자동 확인…문자·앱으로 실시간 알림
등·하교 알림서비스 홍보 영상 캡처(@서울시교육청)
등·하교 알림서비스 홍보 영상 캡처(@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서울지역 모든 국·공·사립 초등학교 607교를 대상으로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전면 무상으로 시행한다. 대상 학생은 약 32만 명이다.

등·하교 알림서비스는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와 학교 정문·후문 등에 설치된 중계기를 통해 등·하교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학부모에게 문자나 앱으로 알려주는 학생 안전 서비스다.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 도착과 귀가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이자 정근식 교육감 2기 안전 분야 공약과 연계해 추진된다.

2025년 12월 기준 서울 초등학교 606교 가운데 429교(70.8%)가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운영했지만, 대부분 수익자 부담 방식으로 학부모가 월 2,200~3,300원의 이용료를 부담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료와 예비 단말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이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학부모·교직원·시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 4,802명 가운데 4,653명(96.9%)이 전면 무상 지원에 찬성했다. 가장 기대되는 효과로는 ‘자녀의 등·하교 상황 즉시 확인을 통한 사고 예방’이 87.4%로 가장 높았다.

교육청은 9월 전면 시행에 앞서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가입 및 전환 절차와 단말기 배부, 기존 유료 이용자 관련 사항 등은 학교별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모든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서울의 모든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학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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