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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비판을 넘어 대안까지 확실히 제시해야!”
국민의힘은 8월 28일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2026년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걱정과 분노를 확실하게 대변한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여야는 8월 25일 9월 1일 정기국회를 개회하고, 10월 6일부터 3주간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교섭단체 연설은 9월 7일과 8일 실시된다.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에서 취임 1년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부동산 지옥, 증시 도박판, 일자리는 절벽. 고물가·고금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을 열거한 뒤 “대한민국 붕괴의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연 이대로 4년을 더 맡겨 놓을 수 있는가?”라며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권의 실정과 폭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동시에 당의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취소와 연임 개헌 시도, 재판 취소용 특검, 연임 개헌 빌드업 등 온갖 꼼수를 다 동원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저항하고 국민과 함께 막아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민생에는 누구보다 유능하게 답하고, 폭정에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며 “국민께서 국민의힘 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이번 정기국회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집권 2년 차에 접어들며 부동산·주식·물가·교육·노란봉투법·한미동맹 등 국정 전 분야에서 잘못된 정책의 후폭풍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국민의힘과 전문가들이 경고했던 파국이 현실화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장악 3법으로 언론을 장악하고 입틀막법으로 표현의 자유를 틀어막고,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폐지로 범죄 수사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라며 “사관학교 통폐합으로 군 장교 육성 시스템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 인사 시스템과 부처 간 업무 조정 기능이 무너졌다”며 “검찰과 경찰 수사기관의 장을 임명하지 않으면서 불안정한 직무대행 체제를 운영하고 있고, 통일부·외교부·산업부·노동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이는 오합지졸 내각”이라고 직격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배추 투자의 달인”, 한성숙 국무총리를 “6·25가 북침인지 남침인지 오락가락”이라고 비판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전시행정쇼”, “SNS 중독 정치”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맹공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정기국회에서 이재명 정권이 벌이는 파괴와 해체의 실상을 낱낱이 검증하고 고발해야 한다”라며 “야당으로서 각 상임위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목조목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부동산·주식 등 국민의 재산과 직결된 문제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과 국민연금의 주가 부양 동원 논란은 국정감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부동산 문제는 비판을 넘어 세제개편과 공급대책 등 대안까지 확실히 제시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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