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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색으로… 우리가 함께 만드는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
한화는 9월 5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개최했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는 처음으로 4일 전야제와 5일 본행사 등 이틀간 진행됐다. 불꽃축제의 주제는 ‘당신의 빛을 찾아서(Your Infinite Colors)’다. 한화는 “저마다의 색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라고 주제를 설명했다. 이번 축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화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등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가했다. 각국의 개성과 연출 기술을 담은 불꽃쇼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불꽃쇼는 오후 8시 정각 영국팀이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특별 제작한 불꽃을 선보이며 막을 올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Soda Pop’ 등에 맞춰 15분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어 오후 8시 20분부터 미국팀(Ace Pyro)이 ‘어둠, 저 너머’를 주제로 ‘카르미나 부라나’의 ‘오 포르투나’ 등의 선율에 맞춰 어둠을 밝히는 빛의 웅장함을 불꽃으로 표현해 시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오후 8시 40분부터는 약 30분간 한국팀 ㈜한화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화는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받은 ‘빛의 퍼즐’을 주제로 불꽃쇼를 펼쳤으며, 가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에 맞춰 감성적인 불꽃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원효대교를 활용한 신규 연출인 ‘타워불꽃’과 다양한 패턴을 추가한 ‘브릿지 연출’이 주요 관람 포인트로 등장했다.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한강 상공 양쪽에서 불꽃이 대칭적으로 펼쳐지는 ‘데칼코마니’ 연출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시그니처로, 원거리에서도 넓은 불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글자 불꽃 ‘SEOUL’, ‘HANWHA’와 공식 협찬사 넷플릭스코리아의 ‘NETFLIX’도 불꽃으로 표현돼 재미를 더했다.
한편, 영등포소방서(서장 정영태)는 9월 5일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소방인력 320명과 장비 41대를 투입하고 긴급 구조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소방서는 선제적 구조 대응과 현장 안전관리, 유관기관 합동 대응,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사고에 대비했다. 정영태 서장은 “철저한 안전 순찰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대형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촘촘한 소방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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