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심·민생보다 이재명 대통령 면죄부가 더 중요한가”
  • 입력날짜 2026-09-14 1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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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김승원 지명 철회한 후 연임 개헌 안 하겠다고 직접 선언해야”
▲장동혁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9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와 민주당을 향해 맹폭을 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9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와 민주당을 향해 맹폭을 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9월 1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인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용혜인 침투 작전’, ‘김생 용사’, ‘김승원 일병 구하기’, ‘공소 취소’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정부와 여당을 맹폭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성난 민심 앞에 이재명 좌파 카르텔이 무릎을 꿇었다”며 “용혜인을 포기한 좌파 카르텔은 더 큰 청구서를 내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차례는 김승원 후보자”라며 “제약 로비 부정 청탁으로 주식 투자자들의 피를 빨고, 가족 조합을 만들어 온 가족이 국민 혈세를 빼먹었으며, 위장 전입으로 아들딸을 좋은 학교에 보냈다”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과 민주당이 김승원 일병 구하기에 올인하는 이유는 결국 공소 취소 아니겠느냐”라며 “민심보다 민생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면죄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공소 취소 여부에 대한 서면 질의에 “법령과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수행하겠다”라고 답한 데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공소 취소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될 것을 ‘법령과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수행하겠다’고 답한 것은 대통령실에서 밀어붙이면 공소 취소를 추진하겠다는 것 아니냐”라며 “그래 봐야 공소 취소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억지로 밀어붙여 공소 취소를 한들 이재명 대통령과 부역자들의 복역 기간만 늘어날 뿐”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제라도 김승원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재판받으며 연임 개헌을 하지 않겠다고 직접 선언해야 한다”라며 “그것이 남은 임기라도 온전히 지키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9월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청문회는 증인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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