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제31회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 개최
  • 입력날짜 2026-09-17 1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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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구청장, “천하제일 영등포를 계속 밀고 나가겠다”
영등포구는 9월 17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제31회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김길자 영등포구의회 의장, 채현일 국회의원,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영등포구 출신 시·구의원과 각 직능단체 대표, 구민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헌법 도시 선언문 낭독 영상, 구민 언정 낭독, 명예 구청장 위촉·구민상 시상, 구민의 날 노래 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9월 17일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구민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9월 17일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구민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먼저 축사에 나선 김길자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시대를 선도하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온 영등포의 역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으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 여러분이 계셨다”며 영등포의 발전을 이끌어 온 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등 영등포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와 발전이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 과정에서 영등포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우리 의회가 늘 가슴에 새겨야 할 지향점”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신뢰받는 의회, 일하는 의회’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9월 17일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에서 축사하는 김길장 의장, 채현일 국회의원, 박용찬 당협위원장(왼쪽부터) ⓒ영등포시대
▲9월 17일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에서 축사하는 김길장 의장, 채현일 국회의원, 박용찬 당협위원장(왼쪽부터) ⓒ영등포시대
 
채현일 국회의원은 영등포역 KTX 호남선 정차와 영등포경찰서 경무관 서장 승격 등을 소개하고, 이를 위해 노력한 김민석 국회의원과 영등포구 시·구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유진 구청장의 뛰어난 행정으로 영등포구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민생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시는 영등포구민들께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영등포, 오늘보다 더 훌륭한 영등포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하고 유쾌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9월 17일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에서 내빈 소개를 받은 조유진 구청장이 내빈들을 향해 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9월 17일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에서 내빈 소개를 받은 조유진 구청장이 내빈들을 향해 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기념사에 앞서 “조금 있으면 취임 100일을 맞는다”며 “소통폰으로 하루에 2,000통 가까운 민원 문자가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민들의 마음을 읽고 구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명시에서 열린 자치구-시 청년센터 연합체육대회에서 ‘천하제일 영등포’를 슬로건으로 내건 영등포 청년들이 우승한 소식을 전하며 “우리 앞에 놓인 여러 가지 어려운 난제들을 다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천하제일 영등포’를 계속 밀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한 기념사를 통해 “영등포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역사의 도시이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 여러분이 계셨다”며 “이제 우리는 그 자부심을 바탕으로 영등포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유진 구청장은 “‘천하제일 영등포’는 단순히 가장 크고 발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영등포가 가진 역사와 저력, 38만 구민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영등포, 무엇보다 구민 한 분 한 분이 ‘영등포에 사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하제일 영등포’를 실현하기 위한 구정 운영 방안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영등포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여는 영등포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영등포 ▲미래지향적인 구정 혁신으로 앞서가는 영등포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제 영등포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10년은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영등포가 가진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천하제일 영등포’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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