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소상공인 특별보증 400억 원으로 확대
  • 입력날짜 2026-09-21 10: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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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규 참여·하나은행 추가 출연으로 50억 원 증액…3~4%대 대출 지원
영등포구 전경 사진(@영등포시대)
영등포구 전경 사진(@영등포시대)
영등포구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별보증 규모를 기존 35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확대했다.

구는 카카오뱅크와 하나은행으로부터 총 4억 원의 추가 출연금을 확보해 특별보증 재원을 늘렸다. 앞서 지난 3월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5개 금융기관과 350억 원 규모의 1차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50억 원을 추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 지원에 나선다.

이번 확대를 통해 카카오뱅크가 2억 원을 출연하며 신규 협약기관으로 참여했고, 기존 협약기관인 하나은행도 2억 원을 추가 출연했다. 이에 따라 총 출연금은 구 5억 원, 금융기관 27억 원 등 32억 원으로 늘었으며, 소상공인의 금융기관 선택권도 확대됐다.

특별보증은 신용 상태는 양호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업체당 최대 4억 원까지 3~4%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8월 말 기준 384개 업체에 약 202억 원의 특별보증 대출을 연계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보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02-2670-3426)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추가 지원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소상공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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