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 개최
  • 입력날짜 2026-09-22 16: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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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레버리지 ETF 사태 반드시 특검해야”
국민의힘은 9월 22일 국회 본청 앞 중앙계단에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부동산·외교·안보·사법 정책 등을 비판했다.

이날 박성훈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박 의원은 “투자자 보호 장치도 없이 졸속으로 출시한 결과 54조 원이 허공으로 날아갔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4개월도 걸리지 않아 출시한 것은 명백히 지방선거를 의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 종목이 출시된 5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거래소와 증권사의 관련 수수료 수익은 1,172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이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 열고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레버리지 ETF 출시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특검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 열고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레버리지 ETF 출시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특검을 촉구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안보·사법 정책 등을 비판하며 “인사 참사 사죄하라”는 구호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집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안보라는 담장을 허물어뜨리고,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 추진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임명, 검찰 개편, 대법관 재제청 요청 등을 언급하며 정부의 국정 운영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또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문제와 수시 원서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서버 장애 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시스템이 여기저기에서 구멍이 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동산과 농지 정책 등을 거론하며 정부의 정책을 비판한 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문제에 대해 “레버리지 ETF로 국민의 통장 54조 원이 녹아내렸다”며 “대통령은 보고는 받았다고 하고, 누군가는 결정했겠죠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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