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성회, ‘제1회 페미니즘 책축제’ 9일 개최
  • 입력날짜 2026-10-07 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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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공원서 출판사·독립서점 17곳 참여… 여성의 읽기와 연대 조명
‘제1회 페미니즘 책축제’ 홍보 포스터(@서울여성회)
‘제1회 페미니즘 책축제’ 홍보 포스터(@서울여성회)
서울여성회와 부설 언니네작은도서관이 10월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혜화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제1회 페미니즘 책축제-텍스트힙X페미니즘’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최근 청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확산한 ‘텍스트힙(Text Hip)’ 현상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여성의 독서가 지닌 사회적 변화와 연대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여자가 읽는 것을 배웠을 때, 여자의 문제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여성들의 독서와 글쓰기를 단순한 소비문화가 아닌 가부장제와 남성 중심의 지식 체계에 도전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연결하는 실천으로 바라본다.

1부(오후 1시~3시 30분)에서는 출판사 12곳과 독립서점·책방 5곳 등 총 17곳이 참여해 출판·도서 부스를 운영한다. 페미니즘 전문 출판사 봄알람을 비롯해 사계절출판사, 동녘 등이 참여하며, 문장 수집과 교환 독서, 페미니즘 도서 큐레이션 등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부(오후 4시~5시 40분)에서는 손희정 문화평론가가 ‘여성이 만드는 변화, 텍스트힙과 페미니즘’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서울여성회는 2007년 창립 이후 성 평등 사회를 위한 여성운동을 이어왔으며, 부설 언니네작은도서관은 여성주의 도서와 북토크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페미니즘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온라인( http://tr.ee/femibookfestival)에서 할 수 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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