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8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 입력날짜 2020-06-01 14: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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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서울 상징하는 마중물 역할 기대
서울시는 서울의 가치 있는 유산을 간직한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서울상징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제8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디노마드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영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 소비를 위한 매력적인 굿즈를 개발함과 동시에 중소디자인 업체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 육성을 위해 열린다.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수상 금액만큼 작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수상작을 지원한다. 시는 16선의 특선 수상작을 대상으로 총 8천 4백만 원 상당의 제품 실물을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한 수상작은 서울시정 업무를 추진을 위해 국내·외에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서울이 보유한 역사, 산업, 문화, 생활 기반 시설 등을 표현하는 관광기념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고, 서울시의 오래가게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서울 오래가게 홍보 기념품’도 특별주제로 추가해 함께 신청받을 예정이다.

공모 부문은 ‘제품’ 부문과 ‘이미지’ 부문 2개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품’ 부문의 경우, 판매가 가능하고 지속 생산 및 양산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출품해야 하며, 지난해부터 신진 디자이너의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이미지’ 부문은 관광기념품으로 제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일러스트, 디자인, 캐릭터 등을 이미지로 출품하면 한다.

출품된 공모작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특선 총 16선과 아이디어상 20선을 선정한다. 이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일반시민과 외국인의 심사를 진행, 시민 인기상 20선을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명동 관광정보센터 등 공공기관과 민간 기념품 매장 입점 기회를 가지게 되며, 수상작 작품집 제작 및 민간·공공기관 배포, 상위수상작에 대한 상품기획, 디자인 분야 전문가 강연 참가 및 멘토링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이며, 1차 온라인 서류 접수는 7월 1일(수)부터 12일(일)까지, 2차 실물 현장 접수는 7월 15일(수)부터 16일(목) 오후 5시까지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신진 디자이너와 중소 디자인 및 기념품 업체에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면서,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특색 있는 굿즈가 발굴돼 서울을 상징하는 마중물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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