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홍우빌딩, 코로나19 관련자 전원 음성
  • 입력날짜 2020-06-02 1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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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공원 워킹스루 철수, 선별진료소 운영 체제로 복귀
▲ 5월 30일 여의도 앙카라공원에 설치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현장
▲ 5월 30일 여의도 앙카라공원에 설치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현장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여의도 홍우빌딩 방문자 전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여의도 앙카라공원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5월 30일 701건, 31일 443건, 6월 1일(정오까지) 197건 등 총 1, 341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영등포구는 홍우빌딩 관련 검사 희망자 전원이 검사를 완료한 데 따라 앙카라공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6월 1일 정오 12시까지 운영한 뒤 철수하고, 기존 보건소 및 지역 의료기관을 합쳐 5개 선별진료소 운영 체제로 복귀했다.

한편, 5월 28일 발생한 여의도 홍우빌딩 내 학원 강사와 그 가족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을 통해 감염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학원 확진자 발생 이후 민‧관 협력 24시간 비상 체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며, “신속한 검사와 철저한 방역으로 지역 감염을 차단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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