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해외의회 포커스」 창간
  • 입력날짜 2020-07-31 1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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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사무총장 “정책아이디어가 제공되기를 바란다”
국회사무처 국제국은 7월 31일(금) 「해외의회 포커스」를 창간, 앞으로 매주 금요일에 주 1회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사무처가 발간하는 「해외의회 포커스」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치열하게 움직하고 있는 각국의 의회 소식과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국 정치 이슈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의회 포커스」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프랑스․영국 등 주요국가의 의회 동향과 정세, 국제기구에 대한 정보를 망라한 보고서로, 8개 국가 10개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국외주재관들이 수집한 현지 정보와 국제국에서 분석한 해외 자료 및 주요 외신 기사의 내용을 담았다.

‘해외의회 주요이슈’,‘주요국 정세브리핑’,‘의회 관련 국제회의 및 국제기구 동향’으로 구성되며, 더불어 국회의 의회외교활동 현황이 함께 수록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취임 직후 국회의 국제관계 확대와 의회외교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사무처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해외의회 포커스」 발간을 통해 각 국 의회 동향과 정세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의회외교 일선에서 활동하는 국회의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보다 충실한 의회외교활동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발간한 창간호에는 미국 상원에서 발의된 중국 관련 경제 및 지정학적 주도권 강화 법안의 내용,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대한 미 상원 외교위 간사 입장, 중국 남부지방 홍수 피해 현황, 일본 차기 총리 관련 정세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매주 발행되는 「해외의회 포커스」의 핵심 내용을 담아 연말에 특별호도 제작 할 것”이라며, “국제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의회외교활동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국회의 입법과 의정활동에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아이디어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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