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22년까지 동마다 마을도서관 1곳씩을 짓는다!
  • 입력날짜 2020-08-04 08:50:23
    • 기사보내기 
영등포구 4호 마을도서관‘마음서랍’ 개관
Ⓒ오현숙 영등포구 의회 행정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오현숙 영등포구 의회 행정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신길7동주민센터 5층에 75평 규모의 생활밀착형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이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신길7동주민센터 5층에 자리하고 있던 청소년독서실과 도서대출 중심의 작은도서관을 합쳐 253㎡(약 75평) 규모의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3일 개관했다.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이라는 이름은 주민공모를 통해 지었다.

도서관은 어린이 중심의 가족도서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공간, 매일같이 찾아가고 싶은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책나무 마을도서관’과 ‘여의샛강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올해는 ‘빛글, 공감 마을도서관’에 이어 이번 ‘마음서랍 마을도서관’까지 4곳의 도서관을 완성했다.

구는 2022년까지 1개 동마다 마을도서관 1곳씩을 짓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신길1‧3‧4‧5동과 대림1‧3동에 각각 1곳의 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동네마다 내 집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사랑방이자 아이들이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민주당 김민석 국회의원, 박용찬 미래통합당 당협위원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과 영등포구 출신 시/구의원, 김윤기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인기 영등포구 신길7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이영근 신길7동 문고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호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