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경찰서, 주요통학로에 LED 점등 설치
  • 입력날짜 2020-08-04 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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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을 멈추게 하는 효과 기대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오동근)는 영등포 지역 내 보행자(‘스몸비족’-스마트폰을 응시하여 보행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횡단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통학로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

영등포경찰서는 8월 4일 관계기관과 협의 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통학로 횡단보도 대기 선 바닥에 빨간색과 초록색의 LED 점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바닥 신호등은 기존 보행자 신호등과 연동되는 보조 신호등으로 스마트폰을 보고 걷다가도 바닥에 들어온 신호등으로 무단횡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등포경찰서 교통과는 “앞으로 ‘LED 바닥 신호등’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보행자용 바닥 신호등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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