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도 개별공시지가’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
  • 입력날짜 2021-04-12 0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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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21년 개별공시지가 ‘주민 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시민들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해 서울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재조사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영등포구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 열람 및 의견을 제출받는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37,782필지(㎡당 가격)에 대해 주민 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고 4월 12일 밝혔다.

20일간 진행되는 개별공시지가 주민 열람은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과 영등포구 홈페이지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 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 제출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 제출하거나 영등포구 홈페이지, 일사 편리 부동산 통합 민원시스템을 통해서 하면 된다.

의견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상황 등을 열람한 후 토지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지 가격 및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아니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후에는 담당 공무원이 토지 특성과 현황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의견제출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는 ‘2021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2월 1일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 특성 조사를 통해 산정이 완료되었다.

이후 산정지가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최종 결정 및 공시에 앞서 주민에게 사전 열람하고 지가에 대한 의견을 제출받아 가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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