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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락업 “청년 고용을 더 창출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했다”
  • 입력날짜 2021-04-13 1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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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추천 인터뷰] 김성한 ‘문래동 엄마도시락’ 대표
“YDP Ministry 청년단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단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1인 가구는 증가하고 모여서 즐기는 단체 회식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도시락 시장의 규모는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초래한 비대면 사회는 외식사업 전반에 대한 개편을 가져왔다고 봅니다”

영등포구 문래동 있는 (주)칠성디앤케이 김성한 대표가 본지와의 인터뷰에 앞서 도시락 업에 관한 전망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김성한 대표는 엄마도시락을 운영하며 “YDP Ministry”라는 청년단체를 만들어 외식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길동 살레시오 청소년 보호시설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먼저 김성한 대표에게 도시락업을 창업하게 된 동기에 관해 물었다. 김성한 대표는 “이 분야에 우리 청년들의 고용이 더 창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시작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김 대표는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도시락 시장의 성장이 빠르게 확장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역량을 키운다면 고용절벽인 현 시국에 도시락업이 청년들에게 맞는 콘텐츠사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저희 직장(문래동 엄마도시락)에서 20대 청년들을 고용해 도시락 외식업 창업에 대한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말을 이어간 김성한 대표는 “도시락 시장의 규모는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락업은 가능성이 무궁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성한 대표는 청년들에게 도시락 사업에 대해 “현재 배달 위주의 사업방식으로 큰 매장이 없이도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며 “청년이 청년을 고용해 또다시 그 매장에서 배운 노하우로 다시 창업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창업 아이템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성한 대표는 문래동 엄마도시락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문래동 엄마도시락’은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우리 대한민국 아들딸들에게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집밥을 먹이겠다는 가치와 철학으로 반찬과 조리를 당일 제조 조리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라며 “인스턴트 도시락과의 확실한 차별화로 동종업계가 따라올 수 없는 가격대비 맛과 품질은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 칠성디앤케이는 2011년 문래동에서 종합 식자재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문래동 엄마도시락’이라는 외식업 브랜드를 만들었다. 현재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준비 중이며 4월부터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에도 상품을 출시했다.

김성한 대표는 “앞으로 내 몸과 체질에 맞는 나만을 위한 맞춤 도시락인 ”DK dosirak”스마트 도시락을 출시하기 위해 it 기술과 접목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김성한 대표는 “문래동 엄마도시락에 근무하는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YDP Ministry 청년단체를 소개하고 싶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김성한 대표는 “이 단체는 2019년 처음 YDP club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에 2020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라며 “낮에 일하고 저녁에는 지역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직장으로 돌아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청년단체로 현재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단체의 주요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겪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픔을 공감해 주면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돕고, 식자재 유통업의 경험과 외식업 창업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길동 살레시오 청소년 보호시설 무료급식 봉사 ▲신길동 마잘렐로 청소년
보호시설 무료급식 봉사 ▲영등포구 관내 장애인 보호시설 도시락 나눔 봉사 ▲옹달샘 노숙인센터 마스크 나눔 행사 ▲영등포역 쪽방촌 취약계층 도시락 나눔 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문래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으로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성한 대표와의 인터뷰는 2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최종 인터뷰는 4월 9일 오후 진행됐다.

박강열 기자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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