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대표 “야당과 적극적으로...나가기로 했다”
  • 입력날짜 2021-05-14 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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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원내대표 “국난극복 민생 경제 회복에 힘을 다해달라”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5월 1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처리되었지만 제1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처리되어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야당과 적극적으로 대화해 나가기로 했다”라는 전화 통화내용을 소개하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데 김부겸 총리가 국정을 계속 뒤 받침 해야 하는 면에서 국민께서도 이해하실 것으로 생각이 든다”며 에둘러 김 총리 인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구했다.

국무위원 인사 검증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전지전능한 인력과 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하는 것도 아니다”며 “최선 다해 검증하고 그다음에 언론, 국회 등 3자 검증 완성되는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은 당연히 맞는 말이다”며 엄호했다.

송영길 대표는 박준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관련해 “평판이 좋고 능력이 있는 분이지만 아내와의 관계 속에서 도자기 사건이 국민 눈높이 수용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부부는 경제공동체이니 책임을 벗어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 차에 청문회 제도를 능력과 개인의 문제를 분리하는 방안들을 검토하자”며 “누가 집권당 되어도 동일한 문제 맞닥뜨리기 때문에 야당이 반대한다면 다음 정권에 적용되는 단서를 달더라고 청문회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가 새로 임명된 국무총리와 장관에게“ 코로나 국난극복 민생 경제 회복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호중 원내대표가 새로 임명된 국무총리와 장관에게“ 코로나 국난극복 민생 경제 회복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호중 원내대표는 13일 여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국무총리 인준안과 관련해 “정부 여당은 코로나 위기 대응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국정 공백 막기 위해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어렵게 장관 총리 임명됐으므로 코로나 국난극복 민생 경제 회복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총리는 백신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조금씩 살아나는 경기와 일자리 청신호를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전심전력 해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새로 임명된 장관들에게도 각각 “부동산 정책, 여성 과학계 대표하는 소명감을 온전히 성과로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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