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입학 예정 학생은 209개교에 총 53,761명
  • 입력날짜 2023-02-01 15:23:02
    • 기사보내기 
서울시교육청 ‘2023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 2일 오전 ‘2023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209개교에 총 53,761명(남학생 27,236명, 여학생 26,525명)으로 ▲일반대상자 52,854명(일반학급 51,594명, 중점학급 1,260명) ▲체육특기자 676명 ▲정원 내 특례 5명 ▲정원 외 226명(보훈자 자녀, 지체 장애인, 특례입학 적격자)이다.

2023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자 61,676명 중에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 불합격자(76명), 자사고 등 중복지원자 중 합격자(7,651명), 예술·체육 중점학급 합격자(170명), 전기고 합격자(18명) 등 총 7,915명을 제외한 53,761명을 배정했다.

2023학년도 배정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4,663명(9.5%)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황금돼지해라고 알려진 2007년 출산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과 함께 2023학년도 특성화고와 자사고 선발인원 감소로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된다.

지난해보다 배정 대상자는 증가했지만,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배정에 따라 후기고 신입생 학급수는 지난해에 비해 5학급 증가하는 데 그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4.6명에서 26.9명으로 지난해보다 2.3명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타 학교군 거주 학생이 중부 학교군(종로구, 중구, 용산구) 내 학교를 희망한 경우 희망대로 우선 배정하고자 노력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학교 간 학생 수 격차를 줄이고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하여 배정했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학교 발표는 2월 2일(목) 10시부터이며, 배정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원서 접수처인 출신 중학교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받아야 하며, 2월 2일(목)부터 2월 3일(금)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등록해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가 학교 간 격차 완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배정 원칙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