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권 구청장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 대장정’ 마쳐
  • 입력날짜 2023-06-02 16: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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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영등포형 경로당 종합계획’ 수립, 추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 왼쪽)이 1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일명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 왼쪽)이 1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일명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1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일명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23년 1월부터 5개월 동안 지역 내 경로당 170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왔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를 바탕으로 ‘영등포형 경로당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5개월간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시설을 직접 점검하면서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살피고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5개월간의 소통을 통해 난방비·운영비 지원 현실화, 중식·청소 도우미 지원, 노후 시설 개‧보수, 프로그램 활성화 등 경로당 운영 관련 각종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영등포구는 이를 토대로 ‘영등포형 경로당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영등포형 경로당 종합계획’에서는 ▲권역별 어르신 여가 활동공간 확충 ▲경로당 운영 지원 현실화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경로당 환경 개선 ▲어르신 일자리 확대 ▲경로당 운영지원체계 구축 등 경로당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의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는 한발 더 나아가 오래된 경로당 이미지를 벗고, 초고령화 시대 ‘요즘 어르신들’에 걸맞은 ‘영등포형 스마트 실버센터’를 조성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개념 경로당의 역할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영등포형 경로당’ 시범 운영에 대한 분석‧평가 후 정부와 서울시에 ‘영등포형 경로당’ 모델을 제시, 영등포구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어르신을 위한 여가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경로당 운영을 선도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어르신 복지 향상, 미래 교육 방향 모색, 보육환경 개선 등에 대해 구민 중심의 현장 소통을 통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열린 행정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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