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 민주당의 약속을... 지금 결단해야!”
  • 입력날짜 2023-11-15 1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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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 30명,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 촉구
▲민주당 국회의원 30명이 11월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김대중 정신 당당히 계승하는 길이 가장 좋은 총선 선거 전략이다”라며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민주당 국회의원 30명이 11월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김대중 정신 당당히 계승하는 길이 가장 좋은 총선 선거 전략이다”라며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민주당 국회의원 30명이 “우리의 혁신은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기본에서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국민과 약속을 저버리면서 그 어떤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느냐?”라며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국회의원 30명(아래 의원 일동)은 11월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김대중 정신 당당히 계승하는 길이 가장 좋은 총선 선거 전략이다”라며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촉구했다.

의원 일동은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정치개혁을 위한 약속을 국민께 수없이 드렸다”라며 “구체적으로 표의 등가성이 보장되는 선거제 개혁으로, 국민에게 제3의 선택권을 드려, 선의의 정책 경쟁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비례대표제를 왜곡하는 위성정당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의원 일동은 “‘위성정당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목소리는 국민의힘의 비겁한 변명, 사표를 대거 양산하고, 표심을 왜곡해 의석을 몇 석이나마 늘려보려는 꼼수다”라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내년 총선에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민주적 제도로는 승리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민망한 속내다”라며 “민주당은 위성정당 방지법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라고 거듭 촉구했다.

의원 일동은 “민주당은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 자랑스러운 민주당 정신을 ‘위성정당 방지법’ 통과로 지켜내자”라며 “민주당은 더 크게 뭉치고, 더 도덕적일 때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눈앞의 정치 공학을 따를 때는 늘 소탐대실 했다. 민주당은 민주당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의원 일동은 “이 자랑스러운 민주당 정신을 ‘위성정당 방지법’ 통과로 지켜내자”라며 “이제 민주당이 결심할 시간이다. 민주당은 위성정당 방지법을 추진하기에, 충분한 의석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위원 일동은 “국민은 민주당의 약속을 기억한다. 우리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라며 “너무 늦지 않아야 한다. 지금 움직이고, 지금 결단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11월 15일 기자회견문 연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아래와 같다. (가나다순)
강민정•김경협•김두관•김상희•김한규•문진석•민병덕•민형배•신정훈•양이원영•윤건영•윤영덕•윤영찬•윤준병•이수진(비)•이원욱•이용빈•이용우•이탄희•이학영•장철민•전용기•정필모•조오섭•최기상•황운하•송갑석•기동민•강훈식•최혜영(현재 총 30명)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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