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개관 20주년 나눔의 한마당’ 개최
  • 입력날짜 2023-11-17 18:58:20
    • 기사보내기 
전치국 원장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꿈꿀 것이다”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전치국)은 11월 16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관 20주년 나눔의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전치국 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민석 국회의원, 박용찬 당협위원장과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주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장애인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날 개최된 ‘개관 20주년 나눔의 한마당’ 행사는 식전 행사(너나들이 하모니카-아침이슬, 홀로 아리랑, 오카리나, 3人 3色은 S.P.S)에 이어 개회식(개회식 선언, 국민의례, 기관사업 결과 보고, 내빈 소개,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후원품 증정식, 커팅식 및 기념 촬영), 축하공연/벨칸도 핸드벨(환희의 송가, 행복해요, 나성에 가면, 내 나이가 어때서, 묻지 마세요) 순으로 진행됐다.
 
전치국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원장은 기념사에서 “2003년 개원한 이래 하루에 400여 명, 연간 10만 명, 20년 이용회원이 약 2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영등포구 장애인복지기관으로 성장했다”라며 “지역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회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전치국 원장은 이어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예측하지 못한 시련을 마주할 때가 있지만 그러한 어려움에 맞닥뜨리더라도 나의 삶 전체가 무너지지 않게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꿈꿀 것이다”라며 “나눔의 집은 이런 꿈들을 실현할 수 있는 복지 전달 체계에 맞추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공식 행사 이후 행운권 추첨, 후원 물품 등 준비된 풍성한 선물을 나눠 ‘나눔 한마당’의 의미를 더했다.

조영철 시민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