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학교 체육활동, 학생들의 주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어!
  • 입력날짜 2024-03-27 13:28:51
    • 기사보내기 
조희연 교육감 “학생들의 신체력과 마음력 회복에 역량 집중할 것”
학교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주의력과 사회정서 역량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학교에 의뢰하여 진행한 정책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한 이번 정책연구는 코로나19 이후 서울 학생들의 신체력과 마음력 회복을 위해 아침 운동 활성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교체육 정책사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진행됐다.

연구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서울특별시 재학 중인 초등학교 고학년(4, 5, 6학년), 중학교 저학년(1, 2학년) 학생 지원자 15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9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주 2회 약 1시간 정도 운동프로그램은 초·중학생들의 인지, 사회성 발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학생 체력 저하와 사회성 회복은 사회문제로 부각 되었지만, 서울 학교 체육은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기획하여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학생 건강체력 4~5등급 비율도 코로나19 이전으로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아침 운동을 비롯한 학교체육 정책운영에서 더 나아가 서울 학생들의 학교 체육활동 효과성을 확인했다.”라면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침 운동 등 서울형 학교 체육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서울 학생들의 신체력과 마음력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