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김민석 후보에게 힘 실어달라” 호소
  • 입력날짜 2024-03-26 14: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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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여의도 국제학교와 명문대 융합캠퍼스 유치” 약속
▲이재명 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3월 24일 영등포 지원 유세에서 김민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미지=김민석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3월 24일 영등포 지원 유세에서 김민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미지=김민석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월 24일 영등포 지원 유세에서 “앞으로 희망 있는 나라로 가자’라고 생각하면 김민석에게 다시 기회를 주시라”라며 김민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김민석 후보가 (총선) 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전체를 지원하느라 영등포지역 선거운동 시간이 부족하다”라고 강조하고 “김민석이 현장에 없더라도,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힘을 실어 달라”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어 “정치를 잘해서 우리의 삶을 개선해 달라고 대통령 뽑고 국회의원 뽑아 놨더니, 경제는 완전히 망가지고 민생은 파탄 났다”라고 비판하고 “이런 경제문제 해결하라고 대통령 뽑고 세금 내는 것 아닙니까?”라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김민석 의원께서 설계해서 오늘 아침에 발표했다. 민주당은 다 준비돼 있다”라며 “안타깝게도 기회를 놓쳤지만, 이럴 생각이 전혀 없는 무능하고, 무지하고, 거기다가 무관심까지 한 정권을 심판해야 우리의 살길이 열린다”라고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김민석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담아 여의도 국제학교와 명문대 융합캠퍼스 유치, 여의도 금융특구 조성을 위한 산업은행 이전 저지하고 메낙골공원을 실현하겠다”라며 “신길교육특구 조성, 신길뉴타운역 신설, 대림 남부도로사업소 복합 개발 추진, 여의·신길·대림 재개발·재건축 가속화 등을 꼭 이루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민석 영등포을 후보, 채현일 영등포갑 후보,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대위원장과 2,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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