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당후사를 되뇌면서 지금은 쉴 때 야냐!”
  • 입력날짜 2024-05-03 16: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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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 취임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다시금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쏟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다시금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쏟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당을 수습하고 영광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 일성이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월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입장을 발표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먼저 당의 정체성 재정립 ▲야당과 협치 ▲국민의힘은 이제 사랑의 도가니가 될 것과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이어 “비대위의 임기는 6개월이나 그 사이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임무를 종료하게 된다”라며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화급한 민생, 초미의 관심사인 당 혁신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일각에서 설왕설래하는 관리형이냐 혁신형이냐에 관해 서는“ 당헌 당규에 따라 주어지는 당무를 수행할 것이다”라며 “본인에게는 당헌상 비상대권이 주어졌다. 당정대 관계를 원활히 하여 조화롭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만이 제가 이끄는 비대위의 나침판이 될 것이다”라며 “국민이 요구하는 민생정책은 보다 과감하게 추진해 국민의 삶 속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 함께하는 정당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다시금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쏟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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