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뉴스] 민추협 결성 40주년 기념식 열려
  • 입력날짜 2024-05-22 17: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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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협, YS의 상도동계와 DJ의 동교동계가 결성한 정치 결사체
5월 2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4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덕용 민추협 이사장과 우원식 제22대 국회의장 후보,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5월 2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5월 2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김영삼(YS) 대통령, 김대중(DJ) 대통령은 평생 의회를 떠나지 않은 의회주의자였다”라며 “상도동계와 동교동계는 서로 싸울 땐 싸우고 대립도 했지만, 결정적 순간마다 힘을 합쳐 민주화를 이뤄냈다”라고 회고했다.


‘민주화추진협의회’(약칭 민추협)는 김영삼계(상도동계)와 김대중계(동교동계)의 야당 인사들이 연합해 1984년 5월 18일 발족한 재야 정치단체다.

1984년 5월 18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가 민주화 운동의 대대적 전개를 위해 함께 결성한 정치 결사체다.

83년 5월 연금 상태에 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민주화 5개 사항’을 내걸고 단식농성을 벌인 것을 계기로 결성되었다. 단식 중단 이후 가택연금이 풀린 김영삼이 상도동계 친목 모임인 민주산악회를 구성하는 한편 동교동 측과 제휴를 모색, 양 계열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민추협은 84년 말 해금 인사들로 보강, 신한민주당 창당의 모체가 되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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